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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두 곳뿐인 화재감정기관 2027년까지 5개권역으로 확대된다
최고관리자 2025-04-18

현재 경기소방학교와 서울서방재난본부 두 곳에 불과한 화재감정기관이 2027년까지 5개 권역으로 확대된다.


소방청은 전국 권역별로 화재감정기관을 확대·지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기관에는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학교 등 내부 기관은 물론 전문 화재조사 역량을 갖춘 외부 전문기관도 포함된다.

화재감정기관은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청장이 지정하며, 화재 발생 시 화재 원인, 발화 지점, 확산 경로, 손실 규모 등에 대한 과학적 감정을 담당한다.

현재 소방청이 지정한 화재감정기관은 ▲경기소방학교(2023년 3월 10일 지정)와 ▲서울소방재난본부(2024년 10월 28일 지정) 두 곳뿐이다.

이들 기관은 그동안 화재 원인에 대한 전문적 감정과 분석을 통해 과학적 화재조사 기반을 선도해 왔으나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전국을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제주권 등 5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로 1개 이상의 화재감정기관을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 기반을 마련 중이다.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정된 후보 기관에 대해서는 역량 강화 및 제도 적합성 확보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소방청은 특히, 화재감정기관 지정 기준에 적합한 운영 모델 제시와 함께 행정적, 기술적 지원도 병행해 기관 지정 절차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영 초기 단계부터 품질관리와 성과 분석을 위한 표준화된 매뉴얼도 제공한다.

소방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전국 주요 권역에 최소 5곳 이상의 화재감정기관을 추가로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화재감정기관의 권역별 확대는 전국 어디에서나 전문적이고 신속한 화재 원인 감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과학적 화재조사 기반을 전국적으로 균형 있게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화재조사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https://www.public25.com/news/articleView.html?idxno=19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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